최근 근황이랄까...

에... 딱히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떤 분의 권유로 며칠 전에 부족전쟁이라는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그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효천군입니다. (긁적)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하면서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기 때문에(옛날에는 삼국지를 실시간 게임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죠) 이 게임에 빠진 건 어쩔 수 없는 일... 이었다고 해야 하려나요?

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현재 자막 작업은 전혀 손을 안 대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오늘 4화 자막 작업을 시작해 보려고 했습니다만, 생각도 못한 사이에 하루가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결국 아무것도 못했네요.
내일도 과제하랴 축구 보랴... 아마도 작업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다 다음주인 12월 8일부터는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관계로 다음 주부터는 활동을 거의 중단할 듯싶습니다.
그런 고로, 자막 제작은 종강이 되는 12월 12일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뭐... 애초에 처음부터 가볍게 마음 먹고 시작한 일이니 만큼, 부담감은 없습니다만...
구속이라는 게 없으니까 한도 끝도 없이 늘어지네요.
종강을 하고 나면 또 계절 학기 듣느라 바쁠 테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일주일에 세 개 정도는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아무리 제 마음대로 시작한 작업이지만, 이 이상 느긋해졌다가는 아예 포기해버릴 것 같네요. (긁적)
그럼, 다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